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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신문= 민홍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여기에 배달음식 등을 즐기게 되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한 사람들이 상당하다.

‘확찐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웰빙 메뉴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선한 채소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나 샌드위치, 고기를 굽는 대신 육수에 익혀 먹는 샤브샤브 등을 찾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채식주의자들의 식단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도 많다.

덮밥 전문점 ‘밥스킹(Bob’s king)’에서는 이들을 위한 플렉시테리언 메뉴 ‘언리미트(Unlimeat)’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플렉시테리언은 채식을 기반으로 하지만 때에 따라 육류나 해산물 등을 섭취하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 플렉시테리언 메뉴로 판매되는 제품은 언리미트 바싹불고기 덮밥과 언리미트 고추장불고기 덮밥, 언리미트 비건 샐러드 등이다. 

이들 메뉴에는 100% 식물성 단백질 고기가 사용되며, 덮밥에 사용되는 마요 소스에는 계란이 제외됐다.

플렉시테리언 메뉴 이외에도 쉬림프 샐러드와 로스트치킨 샐러드, 카프레제 샐러드 등 건강함을 되찾아 줄 가벼운 식단들이 다양하다.

한편, 밥스킹은 현재 인천과 부천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17가지 종류의 덮밥 메뉴를 중심으로 바비큐 플래터와 샐러드 등이 있다.